Twitter 뒤덮은 약 7백만건의 탄핵 인용 관련 대화

지난 3월 10일, 역사적인 헌재의 탄핵 인용 발표 이후 3일 동안 Twitter에서는 관련 대화가 약 7백만건 가량 발생했습니다. 아래 차트를 클릭하시면 관련 대화와 가장 리트윗이 많이 된 트윗들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Twitter에서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 결정 발표 전후로 관련 소식에 대한 발빠른 공유와 향후 정국에 대한 의견 제시로 관련 대화가 폭증했습니다. 관련 대화는 헌재 발표가 시작되기 전인 10시 29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12시 4분까지 매 분마다 1만건 이상이 발생됐습니다. 이날 헌재 발표 전후 11시부터 2시까지의 3시간 동안 탄핵과 관련된 대화량은 2백 2십만여건에 달했습니다.

11일 특검법 개정 및 박근혜표 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인 ‘20차 범국민행동’과 함께 탄핵 관련 대화는 주말 내내 이어졌습니다.

또한 탄핵 인용과 관련된 다양한 키워드들이 Twitter의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핵심 키워드인 탄핵 인용, 파면을 비롯해 헌법재판관들의 전원일치 판결, 세월호 관련 성실의무 위반, 즉각적인 효력 발생으로 직책 표시가 ‘전대통령’으로 바뀐 점 등이 발표 직후에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SBS는 보도본부는 Twitter 공식 계정을 통해 탄핵 인용 발표 실황과 향후 정국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을 Twitter에서도 페리스코프 프로듀서로 15시간 동안 생중계했고 6십만 1천여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이를 시청했습니다.

Twitter에서는 다양한 정치적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Twitter를 통해 한국과 세계에서 지금 일어나는 일들을 확인하고, 다른 이들의 다양한 견해를 들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해 보세요.